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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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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당, 검은 개와 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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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고추와 애호박과 가지가 아직도 열린다. 언제까지 열리나 두고보는 중이다. 오늘도 청양고추 다져넣은 새우젓호박가지볶음과 역시 청양고추 다져넣은 얼큰한 호박가지육개장으로 두끼를 해결했다. 이렇게 물리도록 먹었으니 처음으로 온전히 혼자 책임진 올해 텃밭농사, 제법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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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내릴 때까지는 계속 열매를 맺을 거예요. 열매가 달렸을 때 서리를 맞으면 상해 버려 못 먹게 되니, 서리 내릴 즈음해서 아예 뿌리를 쓱 뽑아 놓으면 그때까지 달린 열매는 끝까지 다 따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옛날 사람들은 가을 서리의 그런 모습을 보고 '추상 같다'는 표현을 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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