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가 다 가고 싶어하는 1년에 한번 열리는 큰 행사가 있는데… 그게 팀으로 참가해야 초대장을 받을 수 있거든요? 각자 팀원으로는 딱 한 팀 밖에 못들어가고…초대장은 모두한테 주는게 아니라 경쟁해서 받아야 하는데… 근데 하필 제가 조장이고 일이 잘 안되고 있어요 ㅠㅠ 지금 팀원은 다 제 친구들이고 이게 좌초되면… 제 친구들이 행사에 못간건 조장인 제 책임이 되어서요 ㅠㅠ“ 근데 사실 이거 말고 ASEH는 그냥 패널 하지 않겠냐고 연락 와서 들어갔고… 오거나이저가 대학원생이길래 ‘와 대학원생도 하는구나’ 싶었거든

근데 이거 마감 내기 직전에… 오거나이저한테 연락이 와서 “미안 내가 공고를 잘못봐서 … 3명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4명이었다. 마지막 4번째를 못 찾아서… 우리 패널론 못 넣고 라운드 테이블로 넣어야 할거 같아 너무너무 미안해“ 했는데 진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 (그냥 이멜 와서 해달라 함) 화나지 않고 걍 푸하하 웃고 “괜찮아~ 별거 아냐 까짓거 하자 라운드테이블!” 하게 되더라고 친구들도… 그렇겠지 아마도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