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크리드 20년 기다렸는데 잘 나와야 한드앗.

이런 증언들은 최근 수년 간 드러난 유비소프트의 프로젝트 관리능력 문제의 연장선상에 있음. 예를 들어 미술팀과 고증팀의 협업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경영진은 제작진의 의견을 무시하고 출시 타임라인을 밀어 붙이려 했던 등. 3개월이 충분한진 지켜볼 일.

이런거때문에 스페이스마린2가 360시절 슈팅겜같은 느낌도 있는거긴한데.. (혼란스런 헤일로3) 그때보다 그래픽이 더좋아진거도 있어서.. 더 알기 어려워짐. 진행루트가 별로 넓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지 아니였음 미아게임될뻔함. 워해머의 세계관을 지켜야하는 압박도 있었겠지만 좀더 알기쉬운 컬러링을 사용했음 좋았을거같음.

‘이노센스‘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시도는 자포네스크룩이 거의 디폴트인 사이버펑크 장르에 중국풍 비주얼을 도전한 건데, 21세기 일본의 축소와 중국의 도약을 생각하면 진작 이쪽으로 넘어갔어야 하는데 아직도 일본풍이 국룰인 건 좀 게으르다고 생각함. 사펑2077 너 얘기야.

주인공 ’아츠‘가 여성으로 선택된 점은 신분에 대해 많은 추측을 낳게 하지만, 적어도 전직 사무라이는 아닐 거라는 건 거의 확신할 수 있음. 하지만 몰락 사무라이의 가족일 가능성은 높고, 샤미센을 갖고 다니는 모습에서 전통적인 쿠노이치/암살자 이미지도 어느정도 보임.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배경설정은 전작보다 민감할 수 있는 시대적 장소적 배경과 인물설정을 갖고 있음. 에도 초기의 홋카이도는 거의 아이누 문명이기 때문에 고증적으로 일본식 문화나 현역 사무라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야 함. 서커펀치가 어떻게 다룰지 지켜볼 부분.

‪도입부에 한 호스트가 하는 말이 농담이지만 뼈가 있음. PSVR2가 소니의 VR 야심을 (거의) 죽였듯이, 비타가 소니의 포터블 야심을 죽였듯이, PS5 프로가 상업적으로 실패가 아니어도 노력 대비 성과가 애매해서 중간세대 프로모델을 끝낼 수도 있다는 말. 사실 699달러로 얼마나 재미볼진 의문임. ‬

그거임.

비트코인 가두광고를 못 보셨군요.

자작 해내면 뉴스감

그건 자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