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식으로 그냥 내버려 둔 결과 정말 말 그대로 '모두가 일베'인 세상이 된 것 같다.그런 식으로 그냥 내버려 둔 결과 정말 말 그대로 '모두가 일베'인 세상이 된 것 같다.

그 손가락을 찾아내지 않으면 그게 터지는 폭탄도 아니다. 애초에 거기에 어떤 모욕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도 웃기는 망상이지만 설령 그렇다고해도, 설령 거기에 무슨 메시지가 있다해도. 그걸 키워주는 것은 오로지 이 기괴한 남성들의 망상들이다. 폭탄이 아니다. 무시한다고 터지지 않는다. 그 동작을 본 남자들이 세뇌가 되거나 정신을 잃지 않는다. 누구도 해할 수 없다. 그저 그들의 '기분'이 나쁘다는건데 그건 안타깝지만 자신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만으로 사람을 벌할 수 없다. 세상엔 기분 나쁜 것들 투성이다. 왜 손가락에만 분노하는가?

그 손가락 동작이 힘을 가지는 유일한 이유는 이 망상으로 가득찬 남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힘을 가진건 그 손가락 동작이 아니라 그것에 광분하기로 한 남자들이다. 설령 정말 페미니스트들이 그 동작을 '숨겨놨다'고 하더라도 남자들이 무시하면 거기에는 아무 힘이 실리지 않는다. 엄마가 나 찾게 해야지 하고 장농안에 숨었는데 하루종일 찾지 않아서 밖으로 나가 엄마를 찾는다. 엄마는 내가 어디 갔던 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러면 하루종일 숨어있던 나만 바보 같아진다. 마찬가지다.

근데 이런 멍청함, 생각 짧음, 공백 못참음이 adhd의 본질이겠지.. 약을 소홀히 하면 바로 지능이 떨어짐.

블스가 쫌더 평화롭긴함...

Twitter become a platform of hate and harassment... And the report system won't work.

일자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특히 강남 소재 일부 기업이나 아예 대기업 집단이 아니면 제대로 된 고용환경이 보장조차 되지 않는 곳들이 너무 많습니다. "눈을 너무 높게 두는것 아니냐"라고는 하지만 현실이 이렇습니다. 처음 선택한 직장, 처음 선택한 주거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되지 않으면 점차 밀려나게 되는것이 지금의 한국이고 그래서 청년들에겐 점점 가혹한 압박이 밀려옵니다. 서울에 혼자 사는 넓은 집을 달라는걸 배부른 투정이라 할 수 있겠지만, 한국 사회가 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도 분명히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

비싸고 얇은 포장지로 가린 저렴한 알맹이의 동네

겹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