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평범한 사람들이 신문을 보던 시절에는 대하소설을 읽었을 겁니다. 대하소설은 그 분량과 창작기간을 감안할 때,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고정적인 연채저가 필요한 장르고... 스케일 크고 작품성도 뛰어날 가능성이 큰 대하소설은 신문사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만한 컨텐츠였죠. 사람들이 종이신문을 보지 않게 되면서 같이 사라졌고... 이제 와 옛날의 유명작들을 읽으려고 보니... 권수가... ... 그래서 안 읽게 됐다 봐야죠.

흠... 그러고보니 토지를 읽을때만해도 신문보던 시절이긴 하네요. 하긴 막상 볼라고하면 권수에서 압도 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