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에 대한 불호보단 미리 명기하지 않은데서 온 괘씸죄가 더 큼

이상함 앉은자리서 하겐다즈 반통도 먹는데 어째서.....

복숭아가 문제가 아님

아니 근데 이름이................................ ㅎ

혹시나 싶어 댓글창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난리가 남 ㅋㅋㅋㅋㅋㅋㅋ 이해는 가는데 이 소재는 물론 비엘식 판타지(이런 표현 안쓰고 싶지만 달리 생각나는 말이 없는) 추구 목적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미래지향적인 메시지 전달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그래서 나는 이문이 꿈에서 손이 아닌 복숭아를 선택하는게 좋았다 뭐 당연히 손보다야 복숭아가 만배는 낫지 상식이 있다면야....

라고 하고 찾아봤더니 쓰리디잖아 아.........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새 외전은...사실 지난 외전 마지막으로 대강 예상한 바이기에 놀랍진 않았는데(놀란 건 다른 부분임 ㅋ) 이번 외전의 마지막이 좀 신경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완전한 마무리라면 마무리가 될 수 있고 새로운 사건의 복선이라면 또 복선으로 읽힐 수 있어서 계속 신경쓰일 예정 근데 아마 전자일 가능성이 좀 더 높긴 함 ㅋㅋㅋㅋㅋㅋ

이 작품은 크게 보자면 오컬트 장르는 맞겠지만 일반적인 오컬트와는 또 다른게, 타 소설에서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문제점의 위치가 가 있다면 이 글은 주인공들부터서가 비정상적인 현상들이고 그 비정상적인 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다루므로...접근방식이나 활용도가 다름 현대의 오컬트보다 오래 전 민간설화에 가까운 뉘앙스는 이 때문일것

외전 1의 내용은 그야말로 본편의 완성도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외전다운 외전이었다면 2편은 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말하자면 특정 취향의 독자들을 흡족하게 만들만한 일종의 서비스 같은 느낌이었는데...그래도 후반부 가면 그게 괜찮게 마무리되기는 함 이 작품다운 마무리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