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박물관 안이라 일단 바가지가 좀 붙는데, 그것만 해도 4만 얼마고, 그리고 팁도 요구하니까요…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을 가면 성당 벽에 보조 제대가 매우 많음. 옛날에는 가톨릭 신부들이 제대를 하루 한번 쓰고 더는 안썼던지라, 옛날에 지은 성당에는 이렇게 제대가 많았다고 함. 지금은 그렇게는 안하니까 대신 그 앞에 초 봉헌대 잔뜩 설치함.

개인적으로는 그 집무실 건물 너무 꼴보기 싫어서 새로 짓는다 그래도 찬성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안될 것 같지만.

오 엄청 빠르셨네여

그러고보니 숫자 참 희안하네, 141/141 ㅋㅋㅋㅋ

여름이 갈락말락

막되먹은 행동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이 벌어지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그게 무슨 보통인 것 마냥 행동하는 사람들이 너무 늘어났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이런 것들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기 보다는 어떻게 이용해먹으려고 들었던 사람들도 많았고. 결국 이것의 후유증이 아닌가 한다.

단문 SNS는 특성 상 가짜정보와 사이버 괴롭힘에 꽤 취약하다. 구 트위터는 예전에는 그런 점이 이슈가 되니까 차단 기능과 모더레이션을 강화했는데, 머스크의 인수 이후에는 모더레이션이 거의 없으면서 조회수에 따른 수익화까지 겹쳐져서 말초적인 선동글이 잔뜩 늘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글들의 내용보다는 (내용이야 뻔하다), 그딴 것이 아주 열렬히 공유가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그렇게 병폐적으로 돈을 벌겠다 달려들어도 용돈벌이 될까말까 한다는 것이 우스운 일이지만.

참고로 현직 대통령이 화폐에 자기 낮짝을 새기면 당연히 독재자 소리 들어도 쌀 테지만 자기 머리속에서는 자기 자신은 봉건군주이자 이 나라의 왕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아마 그딴 건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인된 독재자를 제외하면 그 어떤 왕이나 대통령도 살아 있을 때 자기 얼굴을 화폐에 집어넣지는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