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그렇다고 대화나 토론이 아예 없던 것도 아니고 말이 나온 걸로 보면 20년 넘어가지 않남. 아직도 사회가 못 받아들인다? 그건 그냥 영원히 미숙한 사회겠지...

솔직히 차금법이야말로 소수자들의 먹고사는 문제 아닌가 다수자라는 헤남의 자기고백을 이렇게까지 자랑스럽게 할 일이야??

술을 마시기는 하는데, 사람들이랑 저녁에 바에서 만날 때나 마신다. 사람들이 맥주 마시는 걸 정말 좋아하고, 나는 밖에서 화장실 가는 걸 안 좋아해서 맥주 대신 증류주 샷 시켜서 천천히 마시거든. 그런데 아무튼 증류주 마시니까 술고래 이미지가 되어버린 것 같네…

"체중의 10%"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나는 원래도 저체중 인간이었고, 잃은 다음에 남은 것이 37kg였다… 더 잃으면 죽을 것 같아서, 그다음 달부터 고칼로리 음식을 죽기살기로 먹었어. 어린이들 정말 좋았지만 같이 있을 때 몸이 안 남아나더라고.

나는 포르노를 안 보고 자위도 안 하는 사람이고, 내 카메라는 화상회의 할 때 아니면 가려져 있고… 너무 허술한 사기라서 웃고 말았지만 이런 것에 넘어가서 돈을 잃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겠지. 내 일거수 일투족을 알고 있으며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동영상을 뿌린다는 협박도 담겨 있었다.

"그게 아니라, 동물 고양이를 잃어버렸을 때 고양이를 찾아 주는 직업이야!" 했더니 사람들이 "나도 한국에 가서 그 직업 가질래." 같은 말을 했다. 누구나 고양이를 예뻐해. 🥹

카카오톡 설치가 안 될 것이다. 왓츠앱은 웹버전 크롬 익스텐션을 쓰면 되고,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원래 다 오픈소스 어쩌구를 쓰고 있거나 아니더라도 리눅스 지원이 잘 된다. 좋은 선택인 것 같아.

폴라리스오피스(리눅스 버전이 없다.) 유료구독을 끊으니 나가는 돈이 줄겠고, 이제 .hwp 올리는 관공서에 대한 미움이 더 커지겠네. 리브레오피스를 메인으로 쓸 거고… 학교에서 주는 MS 오피스365는 원래도 온라인 버전만 되니까 윈도우든 리눅스든 차이가 없다.

요즘은 "언어가 서툰 외국인이라서 말 실수를 해 사람들을 웃게 만들기" 상황보다, 내가 언어를 적절히 구사하면서 말 내용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상황이 더 많아지고 있다. 기분이 좋아.

한국 요리 경연 중에서는 《한식대첩》 정도의 경쟁이 내가 견딜 수 있는 최대치였다. 다른 팀들에 대한 존중이 있고, 악담을 하지 않고, 승부를 위해 좋은 재료와 요리 실력 외의 다른 무언가를 쓰지 않는… 그래서 나는 미국 방송국·제작사에서 만든 경쟁,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잘 못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