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이란 독자가 없어도 써야 하는 것임. 연습이니까 당연하지

이제 여기서 백종원은 대중소설 쓰는 사람인데, 베셀 대박 터트리고 작품 수도 개 많음. 맛피아는 혼자 웹소설(편의점 등 가공식품) 많이 읽어봐서 해당 미션에서 압도적 1위한 거고. 급식대가는 아동청소년소설 쓰던 사람이고, 최강록은 유명한 공모전 우승자인데 김유정-성석제 계보의 그런..

안성재는 아무리봐도 고전 양식미에 가치를 두고 있는 리얼리즘 하는 사람이고, 최현석은 지금 흑백 요리사에선 간신히 모더니즘하고 있는데 레스토랑 요리 짤방 보니까 포스트 모던에 맛들려 있는듯. 그외 여러 요리사들이 나름의 장르 미학을 갖추고 있는 게 명확히 보임. x.com/onedaytwicda...

그런데 생각보다 '기름 → 엔진 → 바퀴 굴림'보다 '기름 → 모터 → 바퀴 굴림' 쪽이 에너지 효율이 더 좋다고 들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구동계에 손실되는 에너지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물론 저 트윗에서 발전기는 그냥 비상용이겠지만. x.com/King_James_K...

10월 11일 오전 10시에 미국 샌디에고의 독립 장르 서점 Mysterious Galaxy에서 북토크를 합니다. 영어로 진행되다 보니 저는 좀 더듬더듬하겠지만 안톤 허 님께서 말씀을 잘 하시니까 들을 만할 것입니다.

제로펩시만 너무 많이 마셔서 그냥 이전의 코크/펩시맛을 기억 못하는 것 같기도하지만 아무튼.

제로카페인제로펩시는 라임향이 강한 제로펩시 버전이 아니라서 오히려 코카콜라같네. 가속노화로 몸 상하게 하는 코카콜라는 이제 가짜 코카콜라고 쌍제로펩시를 진짜 코카콜라라고 해야.

docs.google.com/forms/d/e/1F... 사 주시면 너무 좋지만, 서평단 이벤트도 하고 있어요. 좋은 리뷰도 정말 감사하고...절실합니다. 🥹

물론 장르성이 강한 소설에 문학적인 무언가를 기대하고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으니 소설적으로 모자라다고 판단하는 것부터 이상한 태도. 문학성도 장르성 안에 포함될 뿐.

장르소설이란 것 자체가 장르적인 요소와 근대적인 소설의 결합이란 뜻이므로 문학성이니 문학적 의의니 주제성이니 이런 게 장르소설 외부에서 왔다고, 그러므로 그 둘이 결합한 건 장르소설이 아닌 중간소설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그냥 잘못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