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출이나 음란물을 게시할 시 계정이 잠기는 건 트위터도 마찬가지인데요, 트위터가 워낙 덩치가 크고 영미권 계정에만 모니터링이 집중되어 있어서 그 외에는 무법지대가 되어버린 게 컸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트위터에서도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요. 블루스카이의 경우에는 초기부터 거대한 SNS가 될 것을 상정하고, 인간이 모든 걸 모니터링 할 수 없다는 전제 하에 상당한 부분을 자동화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블루스카이 개발자와 나눈 문답 내용이기도 합니다.) 대신 유연성이 커 라벨링만 잘 한다면 크게 간섭하지 않습니다.

여튼 원점으로 돌아가 미야자키 하야오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재발견하게 된 계기도 ‘다카하타 이사오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로서 기획된 작품에 있다는 것도 꽤나 의미심장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틈만 나면 다카하타 이사오에게 연출을 하라고 했는데 (왜냐하면 지브리라는 회사를 유지해야 하니까) 다카하타 이사오의 대표작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도 그렇게 시작된 것. 정확히는 “내가 돼지로 영화를 만들고 있으니까(붉은 돼지) 파쿠상(다카하타 이사오의 별명)은 너구리로 영화를 만들라고 해!”라고 했던 게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다카하타 이사오는 몇 번을 거부하다 어쩔 수 없이 일본 내에 있는 모든 너구리 민담을 수집해 ‘완벽한 너구리 영화’를 만들었다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탐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한 이웃집 토토로는 사실 본인이 연출하려던 영화도 아니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웃집 토토로를 기획만 해서 다카하타 이사오에게 넘기려 했지만 다카하타 이사오가 거부, 결국 어쩔 수 없이 본인이 연출하게 되었던 것. (아래 트위터 글에 대한 인용) x.com/inleminati/s...

백업) 내스급 팬아트 첫연성. 성현제는 지금도 최애중의 최애야..

백업) 성모씨 생파 에피.

백업) 내스급 77화中

백업) 리퀘로 그렸던 현윶. #현윶#hjyj

#내스급

seseong captain trying to impress a certain someone 🤤 ((ignore the way i can't draw horse and the reins lmao)) #HJ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