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영사관 가야 하는 줄 알고 재외국민 선거 신청도 안 했는데 여기 한국 마트로 투표소가 온대서 눈물 줄줄이다 ㅠㅠ 신청 안 했으면 투표 못 하는 거겠지... 흑흑 다음엔 꼭 해야지

사진이 넘 볼품없네 ㅋㅋㅋㅋ 오늘 약간 매콤한 거+고기 말고 해산물 먹고 싶은데 짬뽕은 좀 부담스러워서 해산물 토마토 스튜 비슷한 거에 스파게티 조금 해서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해장 파스타 같은 거 했다. 페퍼 플레이크 한 줌 뿌렸더니 매콤한 끝맛이 좋았음! 영 아이디어 없는 날이었는데 잘 먹었네 #집밥

아무도 안 믿으시겠지만 요즘 식욕이 그닥 없는 편인데 (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영 뭐 해 먹을지 아이디어가 없다. 파스타 한 줌만 해서 샐러드파스타 하고 고기 한 덩이 구울까

떡볶이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유자유 김치떡볶이는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생각난다. 대강 고춧가루 고추장 1:1에 맛 보면서 설탕 추가했는데 100% 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옛날 생각 나고 좋았음. 고기 완자는 소고기 2파운드+양파 3/4+파 마늘+계란 3+ 전분가루 넣고 푸드프로세서로 윙윙 돌렸는데 보드랍고 무난하니 맛있었다. 나머지는 얼렸는데 나중에 반찬 하기 귀찮을 때 좋을듯 #집밥

1000 word letter to the editor에 리뷰어 다섯 명 붙이는 건 좀 너무하지 않냐?? 다들 리젝할 거 생각해서 일단 많이 보내는 건 알겠고 하나 빼고는 다들 sane review라 못 할 건 없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으면 에디터 레벨에서 두 개 정도는 짜르고 3개 정도 돌려보내고 그러는 게 상도덕 아님?? ㅠㅠ

뉴 메뉴 애호박찌개. Beef tallow에 목살 앞뒤로 한 70%정도 굽고 그 기름에 고춧가루 3 + 고추장 1 + 마늘 넣고 볶아준다. 냄비에 자박하게 물 붓고 사골육수 타블렛 2개 넣어줌. 소금 간장 액젓으로 간 하고 한참 끓고 나면 애호박 양파 배추 파 넣고 또 끓이다가 한 10분 전에 팽이버섯 넣었다. 아는 맛인데 맛있는 맛! 콩나물 무치고 두부밥까지 해서 콩파티 #집밥

남자는 abc 여자는 xyz 프레임 정말 싫은데 남자들이랑 제육에는 진짜 뭐 있는 거 아닐까. 적어도 한 달에 2번은 먹는 것 같아… #집밥

담주 주말에 LA 가서 동네 구경 좀 하고 올 예정인데 SoCal 집값은 정말 보면 볼수록 기가 막힌다 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집 사고 suburb single family life 살 수 있는 건 여기서 태어나고 물려받을 거 있는 사람들 뿐일 듯

엄청 anxious/nervous/excited하게 기다리고 있는 이메일이 있는데 직장 메일로 오게 되 있어서 흔치 않게 아웃룩 노티피케이션 울릴 때마다 보통의 심장 덜컥하는 기분이 아니라 기대/희망을 가지고 확인하게 됨 토요일부터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

2시간 차이에서 3시간 차이로 바뀌는 시차는 1 --> 2시간의 시차보다 몇 배는 크게 느껴진다. 7시 반 미팅 있어서 6시 반에 일어나고 아직도 몽롱해서 하는 불평 맞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