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ㅠㅠ 저는 퍼컬 진단 받고서 맞는 립을 찾았더니 그것만 해도 훨씬 사람이 낫더라고요. 요즘 립들이 색이 다양해서 넘넘 좋습니다...!!!

헤헤 요거 진짜 쓸만합니다. 자신있게 추천해요 뿜뿜~

아무튼 그렇게 정착한 제품들 쿠션 - 정샘물 누디 눈썹 마스카라 - 머지 더 퍼스트 (쿠팡에서 팜) 마스카라 - 키스미 히로인메이크 라이너 - 클리오 립 - 롬앤, 3CE 이 중에서 롬앤 3CE는 어리게 타켓팅된 브랜드들이라 ㅠㅠㅠ 살때마다 아줌마 좀 지나갈게요 싶긴 한데 내 퍼컬에 맞는 색이 여기에 많고 여러모로 저렴하고 좋아서 많이 사게된다...

가격도 저렴하고 올영에도 팔고 여러모로 딱입니다! 추천추천해요 색만 잘 골라주셔요 ㅎㅎ

바로 정샘물 스킨 누더 쿠션임...이게 정말 요망한게 양조절 잘 못해서 너무 텁텁하게 발리지 않고, 적당히 커버력 있으면서도 모공에 끼거나 피부 위에서 돌아다니지 않고 자연스럽게 커버가 됨. 자연스러운거는 샤넬이 짱인데 샤넬은 사실 바르나마나한 느낌인데 (내 피부가 안좋아서) 얘는 내 피부 안좋은거 적당히 가리면서도 피부 좋아보이게 해주는(?) 마성의 쿠션임... 두 통 쓰고 이번에 리필 또 주문했다. 제발 단종만 되지 말기를 ㅠㅠㅠㅠㅠㅠ search.shopping.naver.com/catalog/9317...

다른 작업 하기 전에 이거 먼저 보면 좋을 거 같아서 어쩌고 할때 tackling the other paperwork 라는 말을 제안해줬는데 아예 안쓰는 말이라 맘에 들었다. 쉽고 아는데 저 맥락에서 써보지 않은 단어의 용례... 귀하죠 어려운 단어 인식 안되는 이 나이에선 그냥 저런거 넘 좋음

대치동 빅쓰리 ㅋㅋ 이번에 붙은 애들 롸이팅 보니까 나보다 잘쓰더라 그런 집에 전화해서 물어봐야죠 ㅋㅋㅋㅋ

83이면 애기죠 으앵으앵으앵응애

그...뭘 보여주든 중년여성은 약간 자기본위로 받는 그 느낌 아시는지...울엄마가 그 화법 일인자인데 내가 이거 엄마 보여주면서 엄마 이거 너무 ㅠㅠㅠ 끅끅 ㅠㅠㅠ 이러니까 엄마가 같이 슬픈 표정 하면서 "그니까 이사람도 왤케 일만하다 가서는..." 아는 사이인줄 알았어요...

내가 음악을 듣다 무너지는 부분은 섬세하고 조용하게 표현해야 하는 부분들인데...이걸 그냥 힘을 빼서만 치면 맥아리가 없고 뭔가 연주자의 킥같이 마음을 담아 ㅋㅋㅋ 살살 누르는 그런게 있어...근데 그러면 고막부터 시작해서 어깨로 소름이 쫙 내려와...가끔은 눈물도 나... 그걸 이 청년이 해... 난 이 청년 속에 뭐가 잇는지 가끔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