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거부권은 제한할 방법이 좀 없음? 헌법 소원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이런 불안은 성취를 해도 사라지지 않죠. 항상 나보다 더 성취한 듯 보이는 사람들과 비교를 하며 나는 그래도 아직 가치가 있는지 불안해하고 나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주변에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두고 저 사람의 조건이면 ~하는 상황에서는 힘들어지겠네, 하고 멋대로 그들의 가치를 재단하고. 자기의 성취와 그에 기반한 자신의 가치를 정당화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노력을 폄하하면서 운/타이밍/남의 도움 없이 100% 자기가 해냈다고 자만하고.

잘못 삐끗하면 누구든 가진 것을 다 잃고 흔히들 말하는 사회 밑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불안을 어릴때부터 항상 가지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저런 말은 내 불안을 부추기고 내 가치를 의심하게 했어요. 내 스스로가 만족해도 다른 사람들이 너를 가치없다고 보면 넌 존중 받을 가치가 없고 사회보장제도에 기댈 자격도 없다는 생각을 하며 자라온 10대, 특히 입시 결과=내 가치이던 고등학교 시절은 고통스럽다 못해 잘 기억이 안날 정도임.

이런 태도가 드러나는 대표적인 상황이 출세해야 혹은 출세한 사람이 주변에 있어야 대접받는다는 류의 말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만일의 긴급상황을 대비해 의사/변호사 사위가 있어야한다거나 '~사'자 붙은 직업군을 연애/결혼 상대로 찾는다거나 XX대학교는 나와야 인정을 받는다는 식의 발언들. 어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의료/법률 서비스에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존중받지 못해도 그게 사회구조 혹은 그 구조를 답습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조건 만족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의 탓이라는 식의 발언들. 진짜 너무 듣기 싫음.

며칠 전에 한국인들은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포스트를 봤는데, 내가 한국사회에서 늘 받는 느낌을 정확하게 잡아낸 표현이라 계속 생각하게 된다. 유럽, 북미와 한국의 가장 큰 마인드셋 차이가 이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음

조명을 이해하려면 그림자를 이해하는 게 기본이라는 걸 알게 됨.

(급 생각난 TMI) 반려인이 현재 궤도 상에 있는 인공위성의 추진체를 만들었는데, 추진체 기판에 제게 보내는 글귀가 새겨져 있음.

youtu.be/IYD83tcwcDQ?... 제 새 최애 ㅋㅋㅋㅋㅋ

한국무용 최호종 캐릭터 영상 | Korean Dance Choi Ho Jong Character Clip #스테이지파이터 #stagefighter

YouTube video by The CHOOM (더 춤)

남이 튀겨준 텐푸라 잔뜩 쌓아놓고 먹고 싶다.

구글 딥마인드와 바이오엔텍은 실험 계획과 결과 예측에 초점을 맞춰 과학 연구를 향상시키기 위한 AI 실험실 비서를 개발 중 DeepMind and BioNTech build AI lab assistants for scientific research www.ft.com/content/64b1...

DeepMind and BioNTech build AI lab assistants for scientific research

Artificial intelligence used to help researchers plan experiments and better predict outco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