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ㅎㅎ 경추와 손목 건강을 잘 챙기면서 블스 하기로 해요👻

나는 평균적으로 유튜브 하루에 삼십분, 숏폼 한 5분 보는 것 같다. 대신 블스 20시간 봐.

숏폼에서도 구글이 짱짱이구나...

커리어에서의 성취랄까... 그런 것도 이렇게 포착하는 사진을 더 좋아한다. 간접적이지만 다 보인다. 수줍음 많은 천재 입생로랑과 그의 등을 떠 밀어주는 피에르 베르제의 손...

"국화를 위해서는 가을밤도 길지 못하다." ㅠㅠ

Rgrindieta.bsky.socialOct 5, 2024 9:40am

국화를 위해서는 가을밤도 길지 못하다. 꽃이 이울기를 못 기다려 물이 언다. 윗목에 들여놓고 덧문을 닫으면 방안은 더욱 향기롭고 품지는 못하되 꽃과 더불어 누울 수 있는 것, 가을밤의 호사다. 나와 국화뿐이려니 하면 귀뚜리란 놈이 화분에 묻어 들어왔다가 울어내는 것도 싫지는 않다. 가을꽃들은 아지랑이와 새소리를 모른다. 찬 달빛과 늙은 벌레 소리에 피고 지는 것이 그들의 슬픔이요 또한 명예이다. -이태준 <무서록> p.46 친구가 선물해준 책인데 잘 쓴 짧은 글은 시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기범이 음중 1위... 누나는 그만 울어버렸따흑.

흑 저도요. 감사의 하뚜❤️❤️💕

막내가 만들어 준 베이글!!

싫은 것을 이야기 안 하기 어렵지만 오래 생각하지는 않기로.

얼른 가서 고양이들 좀 만지고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