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yo is doing his math homework and whispering “great job myself” every time he puts down an answer. May we all take this energy into this week 😂

흑백요리사 끝난 것이 섭섭해서 the bear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쇼인지 몰랐다. 나는 왜 이 장르가 코미디일 거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한 걸까;;; 주인공인 카미는 유명한 나파밸리 레스토랑 더프렌치론드리 출신인데, 흑백요리사 나왔던 안성재와 조셉리저우드 둘다 거기서 일했었다고. 그런 경력이 cv에 있어야 파인다이닝 투자자가 붙는다고 한다.

집에서 혼자 좀 뭘하고 있으면 파트너가 굳이 옆에서 얼쩡대다가 ‘나 지금 관심 원해’라고 대놓고 말하곤 하는데 그럴 때 빵터진다. 그래서 관심 주면 시덥잖은 농담들을 한다. 평화로운 주말 오후.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과 나달 은퇴소식을 거의 동시에 알게 됐던 지난 밤. 뭉클하다.

오오 방금 읍내에서 읽은 건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최초 1970년대생 작가라고 하네. 여러 모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수상소식 같다.오오 방금 읍내에서 읽은 건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최초 1970년대생 작가라고 하네. 여러 모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수상소식 같다.

노벨문학상 한강. 전라도는 이렇게, 노벨상을 수상한 두 위대한 한국인, 김대중과 한강을 배출한 지역으로 기억되어야 한다. 마땅히, 아주 마땅히.

노벨문학상 받은 한국 작가가 여성이고, 광주와 제주 4.3 이야기를 쓴 작가라는 게 자랑스럽고 좋다.

에드워드리 여운이 깊네. 넘 아티스트이신. 요리책 사서 읽어봐야겠다

베지테리언으로 부탁했더니 메인으로 팽이버섯을 줌. 넘 배고푸다

오늘 런치 세미나. 프레젠테이면서 슬라이드 보는 세미나인 줄 알고 갔는데 큰 테이블에 둘러앉아 디스커션하면서 기빨리는 네트워킹 이벤트였다 ㅠㅠ 힘들고 집에 가고싶지만 이제 옆건물 건너가서 미팅해야 됨. 오늘 세미나 장소가 유명한 fancy한 레스토랑의 펑션룸이었는데 음식도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