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리 쉐프가 뉴욕대 문학 전공이라고? 어쩐지 구사하는 문장이 유려하다 싶었다만; 다시는 문과를 무시하지 마라.

캐치프레이즈는 읽기 쉽고 말 맛이 살고 기억에 오래 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게 어떤 성격의 캠페인인지 드러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근데 體仁知 에 뭐가 남나. 걍 '잘하겠습니다' 수준 아님? 게다가 '서울교육 체인지'면 걍 뒤엎겠다는 의지 말고 구체적인 게 하나도 없음. 그래서 나는 후배들한테 캐치프레이즈 쓸 때 헷갈리면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떠올리라고 함. 이것보다 구릴 것 같으면 걍 쓰지 마.

조전혁 캠프의 캐치프레이즈는 <서울 교육 體仁知> 인 모양인데,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양반은 당선돼선 안된다. 업계 경험상 <뭐뭐 하Go> 라던지 <무슨 樂 페스티벌> 같은 걸로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를 잡는 행정가를 많이 봤는데, 하나같이 감각이 매우 구렸다. 교육처럼 장기 성과를 봐야 하는 행정에서는 수장의 감각이 아주 중요한데, 서울시 교육행정 수장의 감각이 體仁知 수준이면 가망이 없다. 정말로.

남산 어떠실까요? 남산 버스 타고 올라가면 많이 걷지 않고도 정상(남산타워 바로 아래)까지 갈 수 있을거에요. 전망이 좋으니 뭔가 서울 처음 왔을 때 서울 시내를 예습(?) 하기 좋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 여기에 육모방망이가 빠지면 섭하죠..

이야기에서 배운, 가장 인상깊었던 한글 표현은 '갈무리' 였다. 지금도 가끔 대화할 땐 이 표현을 씀

purengom.comOct 8, 2024 3:30pm

한글날입니다. 국경일이자 공휴일인데요. ‘이야기‘로 PC통신하던 몸으로써, 감개가 무량합니다.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돼지 vs 뻑하면 사열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무력시위하는 돼지 어느쪽이 정상 같아 보이냐고.

물론 북녘 돼지새끼 입에서 나오는 말을 완전 믿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현대 정상국가라면 언제나 "우린 싸우고 싶지 않다" 라는 입에 발린 말을 해야 한단 말임. 이스라엘 개새끼들도 맨날 가자지구에 포 쏘면서 '우린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함. 근데 석열이는 입만 열면 '우린 존나 싸우고 싶다' 이지랄하니 누가 정상국가로 보겠냐고

김정은 "대한민국 공격할 의사 전혀 없어" / SBS

YouTube video by SBS 뉴스

윤석열 집권 후 손실된 병력만 1개 중대는 넘을 것 같은데 아직도 저새끼 실드칠 여력 되시는 분은 손실 병력 대신 입대하시기 바랍니다.

retriever0-0.bsky.socialOct 8, 2024 6: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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